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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내 외곽의 조화 통해 선두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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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모

김원모 명예기자

삼성생명 내 외곽의 조화 통해 선두권으로!

 

1라운드부터 외곽슛으로 고생한 삼성생명이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간 끝에 67-56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살아나는 박하나의 외곽슛

 

 

최근 박하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신한은행전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폭발시킨 데 이어 3라운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도 1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선 4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켰지만, 중거리슛의 적중률(4/8 50%)은 준수했다. 비시즌 재활 운동에 전념한 탓에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 또한 좋아지고 있다.

 

슈터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건 결국 리바운드

 

 

제 아무리 뛰어난 외곽슛을 지닌 슈터라 할 지어도 모든 슛을 다 성공시킬 수는 없다. 슛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골밑 리바운드 전쟁에서 배혜윤과 김한별이 힘쓰고 있다. 6일 하나원큐전 리바운드 대결에서 43-32로 승리했고 여기엔 윤예빈(12개), 배해윤(11개)과 김한별(10개)의 공이 컸다. 특히 김한별(11.0개)과 배혜윤(7.7개)은 6일 경기 직후 기준 리바운드 부분 3위와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 외곽의 조화를 통해

 

 

시즌 초반 3점슛 성공률 6위에 그치며 뻑뻑한 공격 전개를 보였던 삼성생명.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슛 시도와 나머지 선수들의 희생이 뒷받침된다면 삼성생명의 3라운드 공격 전개는 한층 더 부드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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