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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스] 강하고 유연하게 림으로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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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모

김원모 명예기자

강하고 유연하게 림으로 골인!
 
삼성생명에 스며들고 있는 강유림이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과 KB스타즈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챔핀언의 자리에 오른 삼성생명은 비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챔피언결정전 MVP 김한별과 이별했고 정신적 지주이자 맏언니 김보미는 은퇴했다. 올 시즌 둘의 자리는 지난 5월 대형 삼각 트레이드의 주인공인 신인왕 강유림과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점쳐지는 이해란으로 채워졌다.
 
강유림은 비시즌 주장 배혜윤과 팀의 핵심인 윤예빈이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을 때 치른 여러 연습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였고 다가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 1라운드 성적표
리빌딩을 선언한 삼성생명은 강유림에게 꾸준한 플레잉 타임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코트 위에 서고 있다. 득점이 소폭 상승했지만, 장기인 슈팅 영역에서는 지난 시즌 1라운드 3점슛 성공률이 57%였다면 올 시즌 1라운드 출발은 7%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수비와 박스 아웃 단속을 철저히 하며 3리바운드를 잡아내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 감독과 프런트는 믿는다!
임근배 감독은 시즌전 강유림에 대해 “기본적으로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 한 바 있으며 지난 8일 우리은행과의 경기후 “시즌을 길게 보려고 한다. 매 경기 선수들이 부딪히고 깨지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유림 스스로도 “슛은 자신감이다”라고 말했으며, 자신감을 필두로 영점 조절을 마친 강유림이 농구 명가 삼성생명에 스며들어 빼어난 활약을 펼칠 2라운드를 기대해 보자.
 

기획 / 기사 김원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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